광주글로벌모터스 2차 경력직 경쟁률 9.5대 1
 

지난 4월 29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 노사상생 완성차 성공을 위한 합의서 체결식이 열린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과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왼쪽),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이 협약서 서명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을 짓는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2차 경력직 원서 접수 결과 53명 모집에 505명이 지원해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 품질관리 등 4개 분야에서 팀장급 3명, 차장급 2명, 과장급 22명, 대리급 26명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팀장·차장급은 관련 분야 경력 10년 이상, 과장급은 5년 이상, 대리급은 3년 이상이다.

서류 전형 합격은 11일 채용 전문대행업체인 인크루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인성·조직적합도 검사(11∼13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7∼9월 입사 예정이다.

GGM은 올해 1월 1차 경력직 22명을 채용했다. 358명이 지원해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산직은 시험 생산에 들어가는 2021년 상반기부터 채용할 예정이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양질의 인력 채용으로 성공적인 지역 상생형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형 일자리 조성 부지인 광주 빛그린 산단에 건설 중인 자동차 공장은 현재 22.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9월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내년 2월 시운전, 4월 완공, 9월 완성차 양산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