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건강도시 활동단 간담회

도심8길 조성 등 논의

광주광역시 동구가 주민의 주도적 건강문제 파악 및 해결을 위해 꾸려진 ‘동구 건강도시 활동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동구 건강도시 활동단은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건강문제들을 찾아내서 구정 건강정책에 반영하는 단체로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써 필요한 교육을 수료한 뒤 현재 주민 일상 속 건강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그 동안 건강도시 활동단이 동구 도심건강 8길을 직접 걸어보고 파악한 건강위험 환경과 문제점 등을 관련부서와 함께 논의해 주민이 보다 안전하게 건강길을 이용할 수 있는 건강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민생활과 접근성 좋은 도심 속 걷기 좋은 길은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원도심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환경적 요소라는 점에 뜻을 같이하고 도심8길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건강도시 활동단은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특히 동구 도심건강 8길이 주민들에게 안식과 힐링을 줄 수 있는 명품 도시길로 재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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