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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민주당 경선으로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민주당 경선으로
소수당 무시·지방의회 자율성 침해 비난 속 강행
김기태·김한종·이철 ‘3파전’…17일 결정 될 듯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민주당 경선으로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소수당 무시’라는 비난 속에서도 민주당 단독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전남도의회는 민주당 53명·민생당 2명·정의당 2명·무소속 1명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민주당 당내경선이 사실상 후반기 의장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당 지침에 따라 도의회 의장선거에 나설 민주당 단독 후보를 뽑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의장선거 후보선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조만간 구성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경선에 나서는 후보 측 인사들과 도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1∼2명이 참여한다.

후보 등록 등 경선 일정은 선관위가 정하며, 후보 경선은 오는 17일 본회의 폐회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경선에 나설 의원으로는 김기태(순천1)·김한종(장성2)·이철(완도1) 의원 등 3명이다.

전남도의회 의장 선거를 놓고 민주당의 이번 결정은, 그동안 지방의회 의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자칫 민주당의 ‘수장’을 뽑는 이미지로 불거질 수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 또한 지방의회 자율성을 침해하고 소수정당과 무소속 의원이 의장단 선거 들러리로 전락할 수 밖에 없어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결정으로 소수당의 ‘표’는 사실상 무의미해 졌다.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한 한 전남도의원은 “아직도 당내경선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납득이 안가지만, 민주당 일색인 전남도의회가 당의 결정을 무시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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