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옥외광고물 조사·관리 운영업체 모집

오는 12일까지 접수…2년간 수수료 등 지급

광주 남구청사 전경. /광주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가 옥외 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옥외 광고물 전수조사 및 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위탁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옥외 광고물 전수조사 및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민간위탁 공모 서류 접수가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옥외 광고물 정보관리시스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민간 위탁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옥외 광고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전산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해마다 실시하는 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해당 업무의 수탁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11일과 12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챙겨 구청 8층 도시계획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민간위탁 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행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업체에서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2년간 해당 업무를 추진하며, 옥외 광고물과 관련한 신고 및 허가 등에 따른 수수료와 도로 점용료, 이행 강제금 등 세외수입의 60%를 수익금으로 배정받는다.

남구 관계자는 “광고물 전수조사 및 양성화를 통해 옥외 광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정하고 신뢰하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