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캠페인

광주 남부경찰서는 최근 남광주농협 효천지점 등 구내 금융기관과 편의점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근절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이날 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과 관계자들은 관할 금융기관 등을 방문해 ▲은행 창구·CD기 통한 고액 인출자 대상 금융기관 관심 필요성 ▲범죄 의심시 즉시 신고 조치하기 ▲은행고객 상대 대포통장·전화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홍보하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황석헌 남부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국내 이슈와 현안을 이용한 다양한 수법등으로 서민경제침해 범죄로 한번 당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실제 피해회복 비율이 0.5%인 것을 감안하면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다.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경찰은 다음달 6일부터 전 부서가 합동해 전화금융사기 근절에 총력대응을 선언하고 특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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