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무선교신능력 높인다”

인명피해 등 앞 글자 모아 ‘인화추진’문구 개발

전남 나주소방서는 원활한 무선교신능력 향상 방안으로 선착대가 현장 도착했을때 자체적으로 선정한 무선멘트 ‘인화추진’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인화추진은 인명피해에서 ‘인’, 화재상황에서 ‘화’, 추가소방력에서 ‘추’, 진입로파악에서 ‘진’ 등 각 상황별 앞글자를 모은 줄임말이다. 사고 현장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상황들이다.

이 무전멘트를 사용함으로써 재난 발생시 현장상황을 신속히 전파할수 있으며, 현장지휘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나주소방서는 119안전센터 사무실은 물론 구조대 출동차량에도‘인화추진’ 인쇄물을 비치해 근무중에 수시로 확인하며 숙지할 계획이다.

최형호 나주소방서장은 “반복훈련 통해 인화추진 무전멘트가 습관화되면, 급박한 현장상황에서 자칫 놓칠수도 있는 부분도 빠짐없이 챙길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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