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천문과학관, 과기부 공모사업 선정

전시콘텐츠 개선 ‘10억’확보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천문과학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과학관 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군비 5억)을 확보했다.

4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지역의 과학문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지방과학관의 노후 전시 콘텐츠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 최초로 개관한 정남진천문과학관은 2007년 개관 이래 14년 동안 과학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운영돼 왔다. 하지만 전시물의 노후화로 전시물의 교체 및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군은 천문과학관 내 노후된 전시 콘텐츠 및 천체망원경을 교체하고, 4차 산업의 기술인 VR, 3D홀로그램, 모션 스캔 인터렉티브 등을 적용한 최신 체험형 전시물을 확충할 계획이다.

정남진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정남진천문과학관의 경쟁력이 강화돼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시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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