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매간당 고택서 하루 살아보기

郡, 오는 11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전남 영광군은 오는 11월까지 전남도종가회 영광지부와 함께 국가민속문화재 제234호 영광 매간당 고택 일원에서‘매간당 고택에서 인생샷 찍고, 하루 살아보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

문화재청 공모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매간당 고택에 숨어있는 7가지 스토리 찾아보기, 인문학 강연, 공연, 그리고 건강을 위한 매간당 고택 마을 한 바퀴 걷고 힐링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군남면 동간리 동편마을에 위치한 매간당 고택은 조선 후기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으로 미인 자손이 태어난다는 매화낙지(梅花落地) 명당 터에 자리 잡고 있다.

민가로써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12동 145칸을 자랑하며 용문양을 한 삼효문이 솟을대문으로 우뚝 서 있고 초가 호지집 3채가 집밖에 남아 있다.

또한 조상을 모시는 사당과 아이들을 가르쳤던 서당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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