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옥공모전…4개부문

8월 28일부터 닷새간 접수

10월 중 당선작 발표 예정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7일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국토부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주관해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한옥건축의 다양화·현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옥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옥 분야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공모전이다.

지난 10년간 청소년·대학생·일반인 등 폭넓은 연령대와 계층으로부터 총 5천286점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준공과 계획, 사진부문과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상부문을 신설해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준공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책임목수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획부문은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한옥, 현대건축과 만나다’올해 주제에 맞게 응모자들은 변화된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문화적 정체성이 있는 새로운 한옥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사진과 영상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으로 나누어 접수하며, 한옥의 아름다움과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옥의 의미와 가치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찾는다.

접수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닷새간 진행하며 10월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하여 일반에게 공개된다.

준공과 계획, 사진, 영상 등 각 부문별 대상 선정자(작)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비롯한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과 3개 부문 본상이 수여되며, 총 상금은 5천100만 원이다.

공모전 취지, 일정, 공모지침·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