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서 70대 농부 경운기에 깔려 숨져

경찰, 사고 경위 파악 나서

전남 강진의 한 마을에서 논일을 나간 70대 농부가 경운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강진군 군동면 한 농로에서 A(75)씨가 넘어진 경운 아래에 깔려있다가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119구조대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이날 홀로 경운기를 몰아 논일을 하러 나간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길이 곡선으로 굽은 구간에서 사고가 난 정황을 토대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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