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광주·전남 날씨

본격 무더위 기승

목요일부터 ‘비’

이번 주 광주와 전남은 낮 기온이 30℃ 이상으로 오르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됐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8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1℃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목요일인 11일부터 주말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15~20℃, 낮 최고기온은 26~33℃로 전망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9℃, 담양 17℃, 목포 18℃, 순천 18℃, 낮 최고기온은 광주 33℃, 담양 33℃, 목포 30℃, 순천 31℃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일부 내륙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 한때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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