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호제품 성능향상 무료 컨설팅
오는 26일까지 신청·접수

한국인터넷진흥원 전경.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비용과 평가 준비를 위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는 성능이 우수한 정보보호제품의 도입 및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정보 보호 제품의 처리성능을 종합적으로 시험 평가한다.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품질중심의 시장 전환을 위해 지난 2018년 6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중이다.

KISA는 성능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웹방화벽(침입차단시스템) 등 8종 제품(기업)에 대한 평가 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2종을 추가해 총 10종 안팎의 제품(기업)을 선정, 성능평가 기준에 적합한지 등을 컨설팅해 공신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성능평가를 받은 안티바이러스 제품(백신)과 DDoS 대응장비,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도구 제품은 별도의 CC(정보보호제품 보안성평가)인증 없이 국가·공공기관에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컨설팅 지원을 받는 기업은 비용부담 없이 성능을 향상시키고, 국가·공공기관은 성능이 보장된 우수한 제품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컨설팅 지원대상 제품군은 ▲안티바이러스 제품(백신) ▲DDoS 대응장비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도구 ▲방화벽 ▲웹방화벽 ▲차세대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APT 대응장비 등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다. KISA 및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석래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이번 성능평가·컨설팅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제품 성능을 향상시키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 우수한 정보보호 제품이 국내 정보보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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