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로컬푸드직매장 회원 1만명 넘겼다’

엄격한 품질 관리·소비자 신뢰 구축 적중

나주로컬푸드 소비자회원 1만명 돌파 기념 소비자 행사. /나주시 제공
나주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자 회원 수 1만명선을 뚫었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3일을 기점으로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금남점 소비자 회원 1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 회원 1만명 돌파는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이 개장한 2015년 11월 이후 4년 반 만에 달성한 성과다. 9천999번째 회원, 1만번째 회원, 방문왕, 구매왕 회원 등에게는 소정의 시상품도 지급했다.

개장 이후 최다 방문왕(905회)으로 선정된 빛가람동 거주 회원은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있어 농산물만큼은 꼭 빛가람점에서 산다”고 소감을 밝혔다.

빛가람점은 2015년 기준 일평균 약 400만원의 매출에서 시작해 2020년 현재 약 1천150만원의 일매출을 기록하며 연평균 24%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7월에는 개장 3년여 만에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나주로컬푸드직매장이 공산품이나 수입산 없이 지역 농산물만으로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비결은 우선 소비자와의 신뢰구축이란것이 시의 설명이다. 빛가람점은 개장 이후부터 현재까지 엽채류 1일, 근채류 2일, 과채류 3일 등 신선함이 생명인 농산물 진열기간을 엄격히 관리해왔다. 여기에 매달 안전성 검사, 3진 아웃제 시행을 통한 먹거리 안전성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과 2019년 2회 연속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농산물직거래 사업장’(인증기간 2년) 인증을 취득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도시 구현과 국가 농정인 푸드플랜 성공을 위해 먹거리 시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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