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전사적 환경보호 캠페인 펼쳐

광주 등 전국 3곳 생산공장 임직원 참여

오비맥주 광주공장 임직원들이 공장 외곽과 영산강 일대를 돌며 각종 쓰레기와 수중 부유물을 제거하는 하천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8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광주 생산공장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3개 생산공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 체계인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단체 행사를 지양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부서 또는 개인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생산공장 임직원들은 오비맥주가 지난달 25일부터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참여형 환경캠페인 ‘캔크러시 챌린지(Can Crush Challenge)’에도 동참했다. 빈 캔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발로 밟아 찌그러뜨리는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 알루미늄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있다.

또 세계 환경의 날 표어 공모와 환경보호 서약 이벤트를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 속에서의 환경보호 실천도 다짐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표어는 현수막과 포스터 등으로 제작해 공장 정문, 직원 식당 등에 게시예정이다. 사흘간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캠페인을 통해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도 기여했다.

광주공장 임직원들은 공장 외곽과 영산강 일대를 돌며 각종 쓰레기와 수중 부유물을 제거하는 하천 정화 활동도 펼쳤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환경 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매년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사람이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는 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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