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A’…40억 확보

조선이공대 잇단 국비지원사업 선정 ‘경사났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 선정…20억 지원 확정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A’…40억 확보

조선이공대학교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선정에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으면서 수십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사진은 조선이공대 전경 /조선이공대 제공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

조선이공대학교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선정에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조선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표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신규 지원대학 10개교에 선정된 데 이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19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연차평가에서 A등급,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은 전문대가 산학관 거버넌스와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후학습 과정운영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전문대학은 내년까지 2년간 총 200억원, 학교당 연간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조선이공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성장유망산업인 ‘스마트팩토리’ 운영 기술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설비 전문가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생산자동화산업기사 자격 취득 지원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란 제품의 조립, 포장, 점검 등 전 과정이 ICT융합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공장으로, 조선이공대는 이러한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통해 지역 평생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선이공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올해 4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조선이공대는 핵심성과지표(취업률,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교육비환원율, 총강좌수), 사업추진실적, 성과관리 등 사업의 주요 핵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이공대는 올해 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협약형)과 3유형(후진학선도형) 사업선정에 앞서 지난해 사회맞춤형선도전문대학(LINC+)사업까지 선정되며 매년 70억원 가량의 교육부 지원을 받는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조순계 총장은 “평생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선도대학에 선정돼 영광이다”며 “우리대학의 강점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성인학습자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직업교육의 거점이자 후진학 학습자를 위한 평생직업교육 기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연차평가에서 A등급 획득으로 우리대학의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직업교육 혁신을 통한 현장중심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은 물론 지속·가능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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