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유치면-우체국공익재단‘복지사각지대’ 無

노후 주택 외벽보수…주거환경 개선

전남 장흥군 유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유치면)는 우체국 공익재단과 협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사진>

유치면은 지난 4월 우체국공익재단‘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사업’에 공모해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의 가정을 방문, 노후된 주택의 외벽을 보수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족한 재원은 수자원공사의 지원을 통해 해결했다.

‘우체국공익재단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은 매일 지역을 순회하는 우체국 집배원들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참여한다. 집배원들이 군과 읍면을 통해 복지사각을 전달하면 우체국공익재단에 사업을 신청해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접촉이 많은 우체국 집배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문봉대 유치면장은 “제도권에서 벗어난 복지사각에 놓인 가정을 민관이 공동으로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것이다”며 “긴급복지 지원 사업 등 제도권 범위에서 빠짐없이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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