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산1동 ‘1인가구 자립역량강화 사업’ 추진

텃밭가꾸기·자조모임 등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1동은 ‘4064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자립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 마을복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1인가구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희) 중심으로 오는 12월까지 ▲복지공동체 기본교육 ▲텃밭가꾸기·자조모임 ▲영양교육·기초요리실습 ▲음식 나눔 ▲돌봄·봉사활동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옥상 텃밭 가꾸기’ 자조모임은 가족 및 사회와 고립돼 생활하는 4064중·장년 1인 세대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사진>

이와 함께 텃밭에서 기른 채소를 직접 수확해 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 집에 방문 배달하고 청소와 정리 등 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라 지산1동장은 “우리 동구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1인가구가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1인가구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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