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항 영광 안마항 시설 정비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 어항인 전남 영광군 안마항 시설 정비 공사를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5년간 330억원을 투입해 안마항 남방파제 300m 보강, 물양장 201m 신설, 항내 준설, 마을과 신규 물양장을 잇는 연결 도로 583m 신설 등을 한다.

1986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안마항은 1994년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기본시설을 마련했지만, 지속적인 퇴적과 시설물 노후화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안마항 정비공사를 통해 수산업 기반확보,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이뤄져 국가 어항 기능을 충분히 회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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