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들이받은 승용차서 화재

1천600만원 재산피해…1명 경상

전봇대를 들이받아 불이 난 차량의 모습.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교통사고로 중심을 잃은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5분께 광주 남구 효천역 인근 도로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다 앞에 가던 승용차의 뒷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중심을 잃은 A씨의 승용차가 옆에 있던 전봇대를 들이 받고 멈춰 섰다.

사고 직후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이 차량 일부를 태우며 소방서 추산 1천6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차량에서 빠져나왔지만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화재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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