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90명 뽑는다
13일 필기시험 진행·사회형평적 채용 적용
 

한전KDN은 지난 13일 서울 구암중학교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난을 겪는 가운데 이날 시험에 총 2천500여명이 응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전KDN은 당초 채용계획보다 많은 최대 90명까지 합격시킬 것이란 내부방침을 세운 상황이다.

한전KDN은 이날 시험장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감염관리총괄담당 및 책임자, 감염병 관리 전담자를 별도지정·운영했다. 또 특별방역소도 설치했다. 시험 실시 전·후 방역 실시,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및 손세정제 사용, 유증상자용 별도 시험장 준비, 수험생들 간 거리두기,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위한 포스터 및 방역용품 지급 등 체계적 방역관리로 안전한 시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시험 당일 박성철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방역 및 시험 진행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 및 점검 하는 등 채용시험 진행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한전 KDN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양성평등’,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우대’,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등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지역 채용 확대 등 정부의 사회 형평적 채용 정책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행될 채용전형에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응시자들이 안심하고 시험 및 면접 등에 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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