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 벌집제거 안전교육

광주 북부소방서는 15일 오전 본서 대회의실에서 119안전센터의 생활안전대 대원을 대상으로 벌집제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안전교육은 다가오는 여름철 벌집제거 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성을 미리 숙지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방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말벌 종류 및 특성 ▲벌집 제거방법 현장대응 매뉴얼 전파 ▲벌집제거 장비 종류 및 조작방업 실습 ▲안전사고 사례 전파 등 4가지다.

교육에 앞서 소방서는 자체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철저히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이관용 북부소방서 생활안전담당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 벌쏘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은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