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깨끗한 바다 만들기 ‘앞장’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최근 유관 단체와 평화광장 일대에서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사진>

이번 정화활동에는 목포해양경찰서 서산파출소를 비롯해 서해특수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서부지부, 물곰 스킨스쿠버아카데미, 동아보건대학, 해양소년단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정화활동으로 폐그물, 폐부이, 스티로폼, 목재구조물 등 수중폐기물·해상쓰레기 등 2t가량을 수거했다.

참여단체는 해양쓰레기 무단투기금지와 해상구명조끼 착용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 동참을 호소했다.

정영진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삶의 터전인 바다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해양환경 보전 의식이 필요하다”며 “해양 공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육상에서 적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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