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생활권 위험목 제거 주민불편 해결사 역할 ‘톡톡’

전남 영광군은 생활권 주변에 위치해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를 제거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군민안전 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접수된 위험목 988본 중 651본을 제거했다.

영관군은 올해 군비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군 산림공원과에서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을 거쳐 위험목을 제거하고 있다. 올해는 166본이 제거됐다.

사업 신청 가능지역은 인력이 제거할 수 있는 곳이나 굴삭기 또는 고가사다리차 등 중장비가 진입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영광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잔여 위험목을 제거해 군민안전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개인 주택가 주변 위험목은 소유자가 직접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군민 스스로 제거가 곤란한 경우가 많아 군 인력과 임차 장비를 이용해 위험목을 제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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