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임순이 상무,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가입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지역사회 나눔 확산됐으면”

임순이 삼성생명 상무가 대한적십자사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CHC)’에 가입한 뒤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22일 삼성생명 명예사업부장 임순이 상무의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urs Club·이하 RCHC)’가입식을 가졌다.

RCHC 제166호로 가입한 임순이 상무는 광주지역 9호 가입자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광주 17호 회원이기도 한 임 상무는 지역농민들을 위한 물품지원, 학생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오고 있다.

임 상무는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해서 기쁘다”며 “제가 하는 작은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적십자와 함께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임순이 상무님에 나눔과 함께 적십자사가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기관이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자’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 출범한 RCHC는 당시 29명의 창립 회원으로 시작해 2017년 7월 50호, 2018년 9월 100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지난 22일 기준 총회원 수는 166명이다.

기부금은 미래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전 사업’ 등에 사용해 한국 사회문제을 위한 하나의 대안 채널로 기능해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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