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가채점 분석 결과 발표

6월 모의평가 서울대 인문 291점·자연 268점 지원 가능
광주시교육청, 가채점 분석 결과 발표
1등급컷 국어 91·수학가 88·수학나 96점
전남대 의예과 282점·조선대 치의예 274점
7월 16일 진학부장들 대상 설명회 예정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지는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전대사대부고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남도일보 자료사진

지난 18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 결과 과목별 1등급 점수는 국어 91점, 수학(가형) 88점, 수학(나형) 96점으로 예상됐다.

지원가능 점수대는 서울대 인문계열은 291점 이상, 전남대 의예과는 282점, 조선대 치의예과는 274점으로 예상됐다.

22일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6월 모의평가 광주지역 재학생 가채점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과목별 1등급 컷은 국어 91점, 수학 가형 88점, 수학 나형 96점으로 예상됐다.

대학별 지원가능 점수는 서울대의 경우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291점 이상, 자연계열은 268점 이상 돼야 지원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인문 282점 내외, 자연 267점은 돼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68점, 광주교대는 인문 255점, 자연 244점대로 분석됐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학과 250점, 국어교육과 247점, 행정학과 244점, 경영학부 239점, 정치외교학과 228점, 국어국문과 223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210점 내외로 예상됐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82점, 치의학과 276점, 수의예과 267점, 전기공학과 252점, 수학교육과 236점, 간호학과 226점, 수학과 225점, 자연계열 지원가능점수는 수학(가형) 지정 207점, 수학(가/나형) 학과는 196점대다.

조선대의 경우 의예과는 280점, 치의예과는 274점, 영어교육과는 209점, 국어교육과 203점, 간호학과 221점, 수학교육과 204점, 기계공학과 170점 등으로 분석됐다. 지원가능 점수는 인문계열 135점, 자연계열 136점 내외다.

시교육청은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와 점수를 분석, 다음달 16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결과분석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이날 고3과 학부모들을 위해 모의평가 분석자료를 시교육청 유튜브와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상담 밴드에 온라인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평가 결과는 다음달 9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한편 지원단 등에 따르면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학 가형과 지구과학Ⅰ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은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는 독서 지문이 까다롭지 않아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했고 영어는 1등급에 해당하는 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지난해 수능 7.43%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수학 가형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지구과학Ⅰ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돼 실채점 결과가 발표되면 표준점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과학탐구Ⅱ는 평이하게 출제돼 원점수 총점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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