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 ‘지역현안’ 해법 찾아 삼만리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잇딴 방문

정종순 장흥군수가 최근 지역 현안사업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장흥군 제공
정종순 장흥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정부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조속한 지역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장흥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1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장흥∼유치 도로시설개량공사’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장흥대교∼군민회관 500m 구간 4차로 확장공사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장흥대교∼군민회관 구간은 지역 주요 4차선 도로와 연결돼 교통체증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확장공사 사업비로 국비 62억원 추가 반영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시행청인 국토교통부와 원활한 협의를 거쳐 총사업비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정 군수는 안도걸 예산실장과 지역민의 또 다른 숙원사업인 장흥∼고흥 간 국도77호선 87㎞구간 중 장흥 안양∼고흥∼득량도∼도양읍을 잇는 17㎞구간에 대해 국도승격의 필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했다.

군에서 추진중인 타당성용역을 바탕으로 조속히 추진돼야 할 주요 현안사업임을 확인하고 앞으로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 군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와도 면담을 갖고 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정 군수는 국회 원구성에 따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승남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면담일정을 협의중이다. 특히, 총사업비 8천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고흥∼장흥 남해안관광벨트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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