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장난감도서관’ 군민 곁으로

6월 정상 운영 시작…소독 등 방역 철저

장흥군은 최근 장난감도서관 문을 열고 군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은 한 여성 군민이 아이와 함께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한 모습. /장흥군 제공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관을 미뤄왔던 장흥군장난감도서관이 최근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첫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1월 개관 예정이었던 장흥군장난감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닫고 있다가 6월부터 정상 운영하게 됐다.

장흥군장난감도서관에서는 회원 가입만 하면 수시로 장난감 대여가 가능하다.

군민들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영유아들은 다양한 장난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이를 둔 부모들은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짧은 장난감을 구입하지 않아도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교환해 줄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의 개관을 반기고 있다.

친환경 재질의 장난감, 수유실, 그늘막 벤치 등 장난감도서관이 갖추고 있는 시설도 만족도가 높다.

군은 철저한 방역과 소독으로 코로나19를 대비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자들도 마스크 쓰기와 손소독, 샐활속거리두기 등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장흥군장난감도서관은 장흥지역자활센터 2층에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다.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이 지역의 미래인 유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부모들에게는 지역사회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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