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여름철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다음달 10일까지 ‘하계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목포 25개 항로와 완도 13개 항로를 운항하는 총 67척의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29일부터 2주간이다.

장마철 안전항해를 위한 레이더 등의 항해·통신장비, 구명 설비, 항법규정 숙지·준수 여부, 여객 안내방송 등 기본 안전수칙 이행,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서 신속 대응 가능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단순 지적 사항들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한다. 법규 위반사항에 관해서는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해 여객선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여객·선원들의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지침 이행 여부도 점검한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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