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플랫폼 ‘피블’ 개발업체 캐러멜베이, 중기벤처부 지원 선정

이미지 저작권 이용한 ‘이미지등기소’

서비스 개발 2021년 상반기 상용화 예정

피블 제공
소셜 앱 피블(Pibble)을 개발한 스타트업 ‘㈜캐러멜베이’가 중소기업벤처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23일 주관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캐러멜베이는 지난 2018년에 블록체인 소셜 서비스인 피블을 개발한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서비스 네트워크 회사이다. 캐러멜베이는 피블에 적용됐던 이미지 복제방지 솔루션 ‘BitDNA’를 활용, 이미지 저작권 등록 서비스인 ‘아이레지스터(i-Register)’를 개발한다.

아이레지스터(이미지등기소 서비스)는 2021년 6월까지 2단계의 로드맵으로 개발에 들어간다. 우선 올해 연말까지 이미지의 저작권 등록 기능을 완성하고, 이후 소설, 시, 교육 자료 등 텍스트 기반의 문헌자료까지 저작권 등록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완성할 계획이다.

캐러멜베이는 피블앱을 통해 이미 상용화 서비스하고 있는 이미지 복제방지 솔루션 BitDNA를 활용하여, 절차의 간소화와 비용절감의 효과를 통해 현 국내 이미지 저작권 등록 시장이 갖고 있는 대중화의 한계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캐러멜베이는 작년 삼성블록체인 월렛에 이어 최근 카카오의 블록체인 월렛 ‘클립’에 런칭된 피블의 국내 개발파트너이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의 기술력 및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소셜서비스앱, 캐쥬얼 모바일 게임에 이어 이번 아이레지스터(i-Register)‘등 블록체인을 적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침체된 블록체인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나아가는 중이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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