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민들 6·25 참전 유공자 위문

먹거리·속옷 등 전달

광주 남구청사 전경. /광주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 주민들이 6·25 참전 유공자와 홀몸 할머니들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한다.

백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오후 2시부터 구내 거주 참전 유공자와 무공 수훈자 19명의 가정에 방문해 롤케이크와 두유를 선물한다.

협의체 소속 주민들은 호국보훈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선물을 마련했다.

백운2동 지사협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이 꽃피우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산동 지사협 소속 주민들과 마을 통장들도 같은 날 홀로사는 저소득 할머니 175명 가정을 방문한다.

주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무더위로 할머니들이 불편을 겪지 않는지 파악하고 기능성 속옷도 선물할 예정이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