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한우산업 이끌 리더 키운다”
이론교육서 현장교육으로 체질 개선
 

 

전남 장흥군은 지난 24일 2020년 첫 장흥한우사양기술 교육을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사진>

이번 교육은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된 한우사육기술 관련 전문교육과정이다.

올해부터는 이론교육중심에서 교육방법과 내용을 개선해 현장중심의 기술 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한우사육 각 단계별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한다.

1회차인 24일 교육에는 ‘축산정책 방향과 효과적 현장 연계방안’, 2회차에는 ‘한우 번식, 비육실태와 개선방안’, 3회차는 ‘한우사료급여와 사육환경조건’, 4회차는 ‘한우질병예방 및 치료’, 5회차는 ‘한우사육 선도농가 사례발표’, 6회차에는 ‘국내외 한우시장동향과 전망’에 대해서 한우사육농가들이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사양기술을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안금수(69·용산면 접정리) 씨는 “이번 교육은 한우사육농가들이 항상 궁금했던 점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줘 매우 만족스럽다”며 “남은 교육과정에서 최고의 사양기술을 배워 소득향상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에 걸맞은 명품한우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한우사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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