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수·특산물 품질보증 선정
지역내 14개 업체·17개 품목 대상

전남 신안군청 전경.

전남 신안군은 상반기 농·수·특산물 품질보증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내 14개 업체·17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품질보증을 받은 제품은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유기농 새싹보리와 함초분말, 땅콩, 잡곡류 등이다.

품질 보증 기간은 2년이며 인증 만료전 재인증 신청을 할 수 있다. 보증제품에 대해서는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하고, 대외적으로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인 신안군 농·수·특산물 품질보증은 각 분야별 실무위원회(농·수산물)에서 신청을 받으면 생산자에 대한 품질관리 수준, 대외 신용도, 차별화, 수익성 등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의 최종 심의를 거쳐 신안군 농·수·특산물로써 대외적으로 손색이 없다고 인정될 때 최종적으로 품질 보증서를 교부한다.

현재까지 신안 농·수·특산물 품질보증 품목은 모두 38개 업체·52품목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신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신안군수가 직접 품질 보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 향상으로 군민 소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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