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주거상향 이주지원센터 조성

상담·복지제도·임시거처 서비스 등

광주광역시와 북구, 도시공사는 지난 26일 북구 증흥동 광주역행복주택에 주거상향 이주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시와 도시공사는 국토부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2명의 전담인력 채용 등 준비과정을 거쳐 광주역 행복주택 상가동 2층에 북구 권역 주거상향 이주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주거상향 이주지원센터에서는 노후 고시원, 여인숙 등 비주택거주자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지원하기 위해 ▲상담을 통한 이주수요 발굴 ▲주거복지제도 관련 홍보활동 ▲공공임대주택 물색 지원 ▲임시거처 운영 ▲이사 및 정착 지원 ▲입주 후 사례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북구와 광주도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과정을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비주택거주자들에게 주거상담부터 임대주택 입주와 정착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민관협업을 통해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노경수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은 “주거상향 이주지원센터는 현장중심의 주거문제 상담 및 정보제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공공자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제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광주광역시 주거복지센터 건립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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