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의원, 담양군의회 최초 여성 부의장
제8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이정옥 담양군의회 부의장.

전남 담양군의회 최초 여성 부의장이 탄생했다.

전남 담양군의회는 최근 8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9명 의원 전원 참석해 과반 이상의 지지로 의장에 김정오 의원과 부의장에 이정옥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으로 당선된 이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담양군 농업인 여성을 위한 ‘담양군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조례안’, ‘담양군 여성발전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담양군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 종합적인 여성지원 시책 수립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역청소년들의 인격수양과 농심을 배양하는 4H 활동과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담양군 4H 활동지원 조례안’을 비롯 ‘담양군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존중하고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했다. ‘담양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 ‘담양군 사회적 고립 1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담양군 농어업재해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도 발의해 사회적 약자와 주민 그리고 농업인에 이르기까지 제도적으로 꼭 필요한 장치를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의원은 제251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의정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담양군 최초의 여성 부의장으로 5만 군민과 끊임없는 대화로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데 감성적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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