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서 엄마 밀친 주의력결핍 장애 10대

출동 경찰관에 폭력도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A(16)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북구의 한 자택에서 어머니에게 손찌검을 하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병원에 이송해 치료를 받게 한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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