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리터러시 연구와 교양교육 연계 방안 발표

호남대, ‘다문화 사회와 연구 공동체’ 주제 공동학술대회
인문학적 리터러시 연구와 교양교육 연계 방안 발표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개최한 공동학술대회에서 전국 주요대학 연구소 책임연구원들이 ‘다문화 사회와 연구 공동체’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다문화 사회와 연구 공동체’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NRF)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서울교육대 다문화교육연구원, 연세대 국제관계학과 리빙랩 연구팀 공동주관으로, 각 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이 다문화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과 실천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

이날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지원사업 연구책임자인 윤영 교수는 ‘초연결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내용과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 김영순(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 교수는 ‘이주민의 다문화 생활세계와 아카이브 구축’, 장은영(서울교대 다문화교육연구원장)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다문화 리터러시’, 김명광(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 교수는 ‘BTS의 온라인 한국어 교육 영향도에 대한 일고-미국 지역을 중심으로’, 신상범(연세대 국제관계학과 ) 교수는 ‘리빙랩과 사회혁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 각 연구팀은 인문학적 리터러시 연구와 대학 교양교육과의 연계 방안,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요구되는 연구 과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윤영 교수는 “추후에도 여러 연구소와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융복합적 연구를 발전시키고, 이를 교양교육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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