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내달 12일까지…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0년도 시장경영바우처 공동마케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목표로 각 상권별로 구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게 되며, 내달 12일까지 17일간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함께 개최된다.

행사는 대인·산수·남광주해뜨는시장 등 전통시장 3곳과 전자의 거리·금남지하도상가1공구·무등산상가거리 등 골목상권 3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별 날짜와 일정은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을 참조하면 된다.

특히 고객유치를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 시장과 상권별로 ▲경품 및 사은품 증정 ▲할인행사 ▲공동마케팅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최전방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시장 대표상품을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동마케팅 행사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이 활력을 찾고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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