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복지안전망 ‘안심동행 앱 서비스’제공

취약계층 대상 선풍기·쿨스카프등 지원

광주 북구청사 전경. /광주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는 구내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북구 안심동행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심동행 앱 서비스는 대상자가 최소 12시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용 요청 알람이 30분 동안 울린 후 미리 입력된 가족이나 지인에게 긴급구호 메시지가 전달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북구는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 받은 돌봄이웃 438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하고 지난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실시한 1인 가구 전수조사에서 발굴된 고위험군 1천798세대, 거동불편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상자, 사랑의 식당 이용자 등 총 3천260세대에 폭염을 대비한 쿨스카프 6천520매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주민과 통장, 자활사업단 등 420여 명으로 구성된 인적안전망인 ‘희망지기단’을 운영, 경제적·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건강상 질환으로 위기에 놓인 돌봄이웃 1천564명의 안부를 살피는‘복지 1촌 맺기’ 시책도 펼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통해 복지 소외계층과 위기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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