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첨단문화복합단지 준공 ‘초읽기’

99% 분양률 달성·680세대 올 연말 입주 예정

담양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 공사가 오는 7월 말께 마무리 될 전망이다. (사진은 현재 공정률 99%를 보이고 있는 첨단문화복합단지 전경 모습). /담양군 제공
담양의 지형도를 바꿀 전국 최대 규모의 전원주택단지인 ‘첨단문화복합단지’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30일 담양군에 따르면 연말 입주 예정인 680세대의 공동주택을 포함한 약 38만6천 평, 1천400여 세대 규모의 첨단문화복합단지는 지난 2011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5년에 걸친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착공했다.

사업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 부분준공을 추진 1단계 구간의 단독주택용지 355세대는 준공이 완료됐으며 50여 세대가 건축허가 후 활발히 공사 중이다.

사업지 동측의 2단계 구간은 주요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입주 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보완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말까지 준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첨단문화복합단지는 현재 99퍼센트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22년 개원 예정인 페이스튼 국제학원 등의 교육시설과 함께 병원 및 다양한 복합 상가 시설들이 들어오면 앞으로 담양의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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