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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5개 기업‘에너지밸리 투자협약’
기업유치 누적 465개사·목표 대비 93% 달성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협업으로 올해 상반기(1월부터 6월까지)에너지 인공지능 분야 ㈜인코어드피앤피, 수소연료전지 부품제조 ㈜비에스산업개발 등 35개 기업들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3천640억 투자와 함께 537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한전과 지자체가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끌어낸 기업수는 누적 465개사, 투자금액은 2조361억, 고용효과는 1만62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분석됐다. 올해 500개 기업유치 목표 대비 93%를 달성했다.

한전은 투자협약 이후 지자체 및 이전 공공기관간 협업 강화를 통한 우선구매,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한국폴리텍대학교 광주캠퍼스, 광주인력개발원과 에너지밸리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에너지밸리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되는 금융지원제도 운영방안을 최적화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