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회의소 초대회장 이문태씨 선출
대의원 총회서 결정·7월 공식 출범 예정

담양군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할 대의기구인 (사)담양군 농업회의소의 초대 회장에 이문태 전 담양군농민회장이 선출됐다.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최근 대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과 이사 등 임원진과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는 대의원을 비롯한 일반회원 등 주민도 참석했다.

이 회장과 함께 담양군 농업회의소를 이끌 초대 임원진으로는 부회장에 김금옥·박민경·박영수씨, 감사에는 설창현·현병학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올해 2월 대의원 선출을 시작으로 5개월간 농업회의소 조직 구성을 진행했으며 7월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래 3년간 준비기간을 걸쳐 회원 수 1천명이 넘는 담양군의 최대 농민 조직으로 성장했다. 앞으로 상향식 농정을 추진하는 민관 협치 기구로써의 역할을 할 방침이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이문태 회장은 “농업회의소는 명실상부 농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농민의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어려운 농촌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강한 농업회의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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