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평가 특·광역시 2위…혁신행정 우수사례 13건 선정
광주시, 정부합동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정성평가 특·광역시 2위…혁신행정 우수사례 13건 선정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자원봉사 선도 등 우수사례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국정방향에 맞춰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정성평가 부분에서 13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광역시 중 2위를 차지했다.
정량평가 부분은 5대 국정목표, 총 84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으며 광주시는 이 중 64개(76.2%)가 목표치를 달성해 전년도 대비 달성율이 12% 증가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정부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다.
평가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구분되며 정성평가는 우수사례 선정, 정량평가는 달성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25개 부처, 112개 업무를 평가했다.
시 실적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5대 국정목표 중 가장 비중이 높은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에 대한 정량지표 달성도가 80%를 상회하고, 우수사례가 6건이 선정돼 광주의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국정목표 부분에서는 모든 정량지표가 목표값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우수사례가 3건 선정됐으며,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비롯한 국정목표별 핵심과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 우수사례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만들기 ▲삶에 행복을 더해가는 자원봉사 선도도시 광주 ▲안전이 가장 먼저! 안전한 선진 청소행정을 통한 클린-광주 조성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e척척! 주민참여 온라인 시스템 구축 등이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도 받게 됐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