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 내년 국비 확보 ‘동분서주’
민선7기 3년차 첫날부터 국회 방문
의원들 만나 주요 현안사업 적극 건의

이승옥(오른쪽) 전남 강진군수가 2일 국회를 방문해 이낙연 의원을 만나 국립청소년 문화예술센터 건립 대해 설명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가 민선7기 3년차 첫날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전날 지역 연고가 있는 김승남, 김경만, 이용빈, 정청래 국회의원을 만난데 이어 2일에는 이낙연, 서삼석, 이개호, 송갑석, 이형석, 윤재갑, 신정훈, 강은미, 주철현, 민형배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강진군 현안사업 해결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국회의원들을 만나 ‘국립청소년 문화예술센터 건립’, ‘강진만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마량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어촌뉴딜 300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립청소년 문화예술센터는 국가에서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인근에 전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41억원 중 타당성 조사용역비 1억 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강진만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강진만의 서식환경 개선 및 복원으로 질 높은 생태계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마량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마량면에 방문객 증가로 하수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하수처리장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군은 강진만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마량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환경부 예산으로 내년 예산에 삭감되지 않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와 함께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항을 중심으로 기초 인프라 조성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에서는 올해 가우도 및 하저항, 칠량 봉황항, 신전 사초항을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 말 해양수산부의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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