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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뉴스] 혈서까지 등장…주철현 의원 사퇴 요구 이어져
[뒤끝뉴스] 혈서까지 등장…주철현 의원 사퇴 요구 이어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 갑) 의원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관련해 사퇴를 촉구하는 혈서까지 등장하면서 주 의원이 곤혹스런 처지에 놓여.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뉴스타파’는 최근 연이어 주 의원이 여수시장 재임 당시 5촌 조카사위와의 커넥션 의혹 제기.

또 주 의원이 2014년 여수시장 선거 경선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흠집을 내기 위해 금품을 동원한 정치공작을 벌였다는 의혹과 함께 5촌 조카사위 간 대화 녹음 파일을 공개.

이 같은 의혹 제기 때문인지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주철현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옴.

청원인은 “국민을 농락하고 지속적으로 의혹이 나오는 의원은 필요없다”며 “해외도피, 금품수수 등을 지시하거나 가담한 행위도 범죄”라고 말함. 이 청원에는 2일 오후 현재 641명이 동의한 상태.

급기야 주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혈서(血書)까지 등장. 지난 1일 SNS에는 ‘주철현 사퇴’라고 쓴 혈서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와. 혈서는 20대 청년이 쓴 것으로 알려짐.

그는 SNS를 통해 “저는 깨끗하고 공정한 여수를 지키고 싶습니다. 여수는 제 고향이자 꿈을 꾸는 곳”이라며 “미래의 자녀와 청년들을 위해서는 제 피 한 방울도 아깝지 않습니다. 여러분 한 번씩만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

이 청년의 혈서는 지역사회에 파장을 낳고 있다고. 일각에서는 이 청년이 지역사회가 침묵하는 것에 대한 반항이 아니냐. ‘어른들은 지금 뭐하고 있냐’라는 등의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는 해석도 하고 있어. 이 때문에 릴레이 혈서쓰기 움직임도 있어.

주 의원 입장에서는 총선이 끝나면 잠잠해 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논란이 확산되면서 이를 어떻게 잠재울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어.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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