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환자 음성 판정…폐쇄 해제

전원 ‘음성’ 조선대병원·광주 해피뷰병원 정상 진료
의료진·환자 음성 판정…폐쇄 해제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진은 2일 오전 임시폐쇄된 조선대학교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 모습.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일부 병동이 폐쇄된 조선대병원과 광주 해피뷰병원이 의료진과 환자·보호자 전원 음성이 나와 2일부터 정상 가동한다.

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의료진 45명과 환자·보호자 77명 전원이 음성 판정받았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달 30일 수술을 받기 위해 52병동 입원 이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환자 A씨가 양성판정 받자 52병동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 등 조치했다.

질병관리본부와 광주시는 전원 음성 판정에 따라 병원 폐쇄 해제를 결정했고 병원측은 곧바로 정상 운영을 하고 있다.

일부 병동이 폐쇄됐던 광주 해피뷰병원도 전날까지 실시된 코로나19검사에서 해피뷰명원 환자 192명·직원 25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자 이날부터 정상 진료한다.

앞서 제주 여행을 다녀온 70대 여성 A(광주 45번)씨가 지난달 27일 장염 증상으로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 도중 29일 폐렴 증상이 발견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됐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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