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금양오피스텔·사랑교회 연관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간 것으로 확인된 광주광역시 동구 한 오피스텔 건물 입구에 관할 보건소장 명의의 시설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임문철 기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광주시는 3일 광산구 송정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에서 코로나19 ‘2차 확산’이 시작한 지난달 27일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5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광주 83·84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83번인 60대 여성은 43번과 접촉한 동구 금양오피스텔(금양빌딩)발 확진자다.

84번 확진자는 63번과 접촉해 북구 광주사랑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됐다.

한편 확진자와 예식장에서 동선이 겹쳤던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지게차 운전 인력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전날 오후 2시부터 일시 중단한 냉장고 라인을 이날 오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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