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간 것으로 확인된 광주광역시 동구 한 오피스텔 건물 입구에 관할 보건소장 명의의 시설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임문철 기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6명으로 집계됐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동구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 1명, 일곡중앙교회 예배참석자 4명, 장성군 주민 1명 등 6명이 광주 91∼96번 확진자로 판정됐다.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인 91번 환자(90대 여·동구)는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다.

92번(60대 여·장성)번 환자는 최초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남 거주자지만 감기 몸살 증상으로 광주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광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93번(50대 여·광산구), 94번(60대 여·북구), 95번(50대 여·북구), 96번(40대 여·북구)은 예배 참석자들로 상당수가 몸살이나 근육통 증세가 있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1주일간 63명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별로는 광륵사 관련 6명, 금양오피스텔 14명, 제주 여행 6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아가페실버센터 6명, 한울요양원 5명, SKJ 병원 2명, 해외 유입 1명, 노인 일자리 1명, 일곡중앙교회 5명, 미확인 2명 등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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