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 주민단체참여숲 준공식

전남 강진군은 최근 마량면 원포리 그라운드골프장 일원에서 주민단체참여숲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

2020년 ‘숲속의 전남’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단체참여숲은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방치돼 있던 옛 폐교 부지에 가시나무 등 30종 3천955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등의자와 파고라 등 휴게시설과 지압포장 및 황토포장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했다.

마량면을 비롯한 강진군 그라운드골프클럽 회원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주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쉼터숲으로 단장됐다.

이승옥 군수는 “일방적·획일적 수목 식재에서 벗어나 주민 또는 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의 대표 숲이 되도록 숲을 잘 관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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