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단속

여수시는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특별감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환경부, 전남도의 특별감시 단속 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달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

주요 감시대상은 폐수 등 오염물질 무단 배출 시 수질오염에 영향이 큰 하천, 바다 주변 사업장과 특정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폐수 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이다.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집중 호우 등으로 고장·훼손된 방지시설 등을 복구하는데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전문 인력과 연계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감시기간 동안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배출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하는 경우가 발견되면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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