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저소득 아동·청소년 치과치료지원 나서

민·관 협력해 ‘꿈꾸라, 희망 스마일’ 사업 추진

여수시는 저소득 복지위기가구 아동·청소년 치과치료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꿈꾸라, 희망스마일’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꿈꾸라, 희망스마일 여수시를 비롯해 여수광양항만공사, LG화학 여수공장, 여수시치과의사회, 쌍봉종합사회복지관 5개 기관 협력 사업이다.

여수지역 초·중등학년기 치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복지위기가구 아동 60여 명에게 진료비(본인부담금) 및 예방 진료를 지원한다.

앞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1월 사업 추진을 위해 각각 2천만원씩 총 4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돼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치과치료 지원사업에 힘을 보태 주신 각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지속 관리하며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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